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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조국 민정수석, 스스로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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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조국 민정수석, 스스로 사퇴해야”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9.01.25 16: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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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 임명.....인사검증 완전히 실패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5일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 임명’과 관련, “조국 민정수석은 더 이상 문재인 정부와 국민에게 폐를 끼치지 말고,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은 헌법에 분명히 정치적 중립성을 그 생명으로 하도록 명시되어 있다”며 조 상임위원이 문재인 대통령 선거 캠프출신임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하고 추천한 조국 민정수석의 사퇴를 이같이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조해주 위원의 임명강행은 문재인 정부가 보여준 국회 인사청문대상자에 대한 ‘임명강행 11호’이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장을 받은 장관급 인사 8호’”라면서 “특히 이번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아예 거치지도 않은 첫 번째 인사’라는 불명예까지 더해졌다”고 날을 세웠다.

김 원내대표는 또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까지 포함해서 생각한다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적폐정권이라고 몰아세우던 박근혜 정부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며 “문재인 정부의 인사검증은 완벽하게 실패했다.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특별감찰반 사태 등의 문제로까지 이어지며, ‘무능과 무책임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며 민정수석의 무능을 거듭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조해주 임명을 계기로 국회 보이콧에 들어간 것에 대해서도 한국당을 비판했다.

그는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을 이유로 2월 임시국회를 보이콧하는 것은 제1야당의 무책임한 모습”이라면서 “1월 국회에 이어서, 2월 국회까지 모두 파행으로 치달을 위험에 처해있다. 양당은 이러한 적대적 공생관계를 통해서 민생을 버려서라도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속셈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민주당과 한국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양당은 지금 즉시 국회로 돌아오라, 정당과 국회의원은 싸워도 국회에서 싸워야 하고, 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며 “경제와 민생문제가 시급하다. 지금 즉시 1월 임시국회에 참여할 것을 양당에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양당의 국회 참여를 호소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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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는게편인가? 2019-01-30 18:33:21
친구들이 사법부에 많이 있었겠지!
김앤장에도 들어가서 일할 정도이니!

앞으로도 부탁할 일도 있겠다1
나라의 개혁을 선택할 건가?
아니면 동료애를 더 소중히 여길건가?

선택해야한다!
조국은 썩어문드러진 사법부를 잘개혁하고있다.
김앤장도 썩었다.

국회의원안 할 때에
후에 . . .

변호사해서 살려고 미리 밑밥까는행동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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