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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3분기 어업생산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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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3분기 어업생산 감소
  • 고영승 기자
  • 승인 2018.11.21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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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의 올해 3분기 어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해면, 내수면어업의 생산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21일 호남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8년 3분기 어업생산동향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올해 3분기 어업생산량은 1만 237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4069톤에 비해 12.0% 감소했다.
 
올 3분기 어업생산량 감소는 고수온의 영향으로 어군 유입 감소에 따른 기선권형망어업의 조업 부진으로 어획량 감소로 멸치류 등 일반해면어업과 내수면어업의 생산량이 감소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북지역의 올 3분기 일반해면어업 생산량은 6307톤으로 전년동분기보다 21.2% (1696톤) 줄었으며, 내수면어업 생산량 역시 718톤(-28.7%) 줄어든 1787톤으로 집계됐다.
 
어업생산액은 720억으로 전년동기 800억원보다 10% 줄었다.
 
어업생산금액은 생산 비중이 높은 갑각류, 패류 등 천해양식어업 생산금액이 증가한 반면 자원량 감소로 내수면어업의 쏘가리, 붕어, 뱀장어, 미꾸라지 등의 조업 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생산금액이 감소했다.
 
일반해면어업 생산액은 344억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21억원(6.7%), 천해양식어업이 140억원으로 같은기간 23억원(19.9%) 각각 증가한 반면 내수면어업은 236억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125억원(-34.6%) 감소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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