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봉사대(회장 김명숙)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무료 차(茶) 봉사에 나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지평선봉사대는 지난 추석연휴 기간 중 추석 전날인 23일과 추석 다음날인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김제역에서 고향 김제를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따뜻한 정이 담긴 차를 제공했으며, 오는 10월 5일부터 김제 벽골제에서 펼쳐지는 김제지평선축제 홍보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명숙 회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준 귀성객에게 따뜻한 차 한 잔을 통해 고향의 향취를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지평선봉사대는 지난 2005년부터 14년간 빠짐없이 명절 때마다 김제역에서 무료 차 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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