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제20회 지평선축제 기간 동안 지역 농산물과 연계한 6차 산업 선도 프로그램을 마련, 축제 기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축제기간 운영되는 6차 산업 선도 프로그램을 지역혁신가로 선정된 청년농군 ‘강보람의 고구마’를 테마로 한 지평선 청년농장을 운영, 고구마캐기 체험, 고구마 화분 만들기, 고구마 아이스크림, 고구마 케이크 만들기 등 고구마로 직접 즉석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글로벌 음식부스 존을 폐지하고, 지평선 청년 푸드트럭 존을 신설, 김제시 농산물을 이용한 지평선 스테이크, 지평선 컵밥 등 젊은이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통해 김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제지평선축제는 최근 실시한 축제 만족도 조사에서 관광객 만족도 1위 축제에 선정됐으며, 올해 지평선축제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주 행사장인 벽골제에서 오감을 만족하는 101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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