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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일자리쇼크, 대통령께서 불신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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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일자리쇼크, 대통령께서 불신임한 것”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8.08.22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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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2기는 새로운 사람으로......무능한 사람 스스로 사퇴하라는 것

 
민주평화당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쇼크와 관련,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직을 걸라고 말한 것은 불신임한 것이다. 사퇴하라는 것”이라며 경제라인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직을 걸라는 말의 의미는 단순하다. 갑론을박에는 더 이상 관심이 없으니 실적을 내놓으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실적을 못 냈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은 행간의 의미를 알아차리고 보따리를 쌌어야 했다”며 “사정이 그런데도 무슨 염치로 서로 잘났다고 공치사만 해대니 암담하다”고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 대변인은 “경제사령탑은 쌍두마차가 분명한데 두 말이 서로 반대방향으로 달리다가 길을 잃은 지 오래”라고 비판한데 이어 최근 대입 문제로 비판을 받고 있는 교육부장관을 겨냥해 “국가 백년대계의 기초인 교육은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공론화의 미궁으로 빠져들어 좌표를 상실했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또 “만약 직을 걸라는 말이 공염불로 끝나면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 내에는 온정주의와 적당주의, 끼리끼리 담합이 성행한다고 간주할 것”이라며 “무능한 사람들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그들일 할 마지막 일”이라고 거듭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2기에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을 것을 촉구한다”며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가 새로운 기풍으로 일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거듭 사퇴를 요구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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