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가 지난 10일 신풍동의 노후 주택을 찾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치우드림 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선)가 공모한 신규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김제시자원봉사센터 주관 하에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분과, 치우드림(청소대행업체/자활공동체), ㈜상우산업개발,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 정리수납 봉사단(어머니봉사단) 및 김제시와 신풍동 등도 환경취약 가정의 주거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나섰다.
지역자원들이 힘을 합쳐 기획된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달 치우드림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발대식을 갖고,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하는 통합사례관리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공동협력체계 기반조성을 통해 지역 내 자원관계망 구축 및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정창섭 센터장은 “지역 내 주거환경이 심각하다고 생각되는 가구가 많아 위생과 안전상 등의 문제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곳에 치우드림봉사단이 앞장서고 있다며, 지역 특성 및 욕구에 부합하는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과 참여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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