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군산해경 전용부두 및 고군산군도 근해 안전해역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2018년 상반기 3차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군산 1000톤급 등 경비함정 총 5척과 경찰관 100여명이 참가해 각종 장비점검과 해상훈련을 병행한 현장중심의 교육훈련으로 해상 긴급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 능력이 요구되는 인명구조, 조난선 구조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임무수행 위주의 선택과 집중훈련을 통해 실전에 강한 다양한 유형의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대응처리를 위해 사고선박 주변 익수자 구조와 선내진입, 퇴선유도에 이은 소화방수, 조난선박 예선, 피예선훈련 등 복합적인 상황훈련을 반복 실시했다.
박상식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완벽한 해상치안태세를 확립하고 승조원의 직무수행 능력 배양과 긴급상황 시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 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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