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총장 김도종 )가 보건복지부에서 2018 년도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인체 형태계측기반 융합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형 학습플랫폼 구출 및 실용화연구’ 사업에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의과대학 윤권하 (영상의학과) 교수가 총괄 연구책임을 맡은 이 사업은 인체 형태와 관련된 질환 중 가장 높은 유병율을 차지하는 근 감소증이 전신 쇠약, 활동제약 등 임상적으로 사망률 및 각종 질환의 위험인자로 현저히 증가돼 국민보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최근 국제적으로 ICD-10-CM 질병 코드가 부여돼 공식적인 진료기반이 형성됨에 따라 인체 형태계측과 관련한 근 감소증의 한국표준 진단기준 확립 및 국제적 진료지침 마련 근거 제시의 필요성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윤권하 교수팀은 사업수행을 통해 대규모 임상자료 및 영상자료 등 모든 인체 형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 표준화해 심층학습분석 알고리즘으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학습플랫폼 구축과 실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며, 총 60 억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이 사업은 향후 6 년 동안 서울아산병원과 OBS 코리아 (주)가 참여해 공동으로 수행된다.
연구책임자인 윤권하 교수는 “이번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원광대학교병원은 의료인공지능 분야의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발전과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 “4 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의료시장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정영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