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애인복지관(관장 김진)은 10~11일까지 1박 2일 동안 군산선유도와 부안군 일원에서중증장애인과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문화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화창한 봄나들이 애(愛)너지 충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가족문화체험은 장수군 지원으로 평소 바깥나들이가 자유롭지 못한 중증장애인들에게 관광을 통해 장애 가족 간의 친밀감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보호자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연 2회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나들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증장애인과 보호자들의 건강증진 및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수=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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