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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역 기초 생활기반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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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역 기초 생활기반 구축 추진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8.04.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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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활성화 공모사업 올해 3개면 120억 도전

순창군이 올해 전체 읍면에 대한 기초 생활기반을 완료하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에 도전한다.

10일 순창군(군수 황숙주)에 따르면 열악한 농촌 기초생활 기반과 지역경관 개선, 주민 역량강화를 도모해 살기좋은 농촌을 만드는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에 현재까지 8개 읍면 334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나머지 3개면 120억윈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12년 순창읍을 시작으로 복흥, 쌍치, 구림, 금과, 동계, 팔덕, 인계면 등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국가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 적성, 유등, 풍산면 등의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국가예산 공모에 나서 11개 읍면 전체 기초 생활기반을 완료할 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순창군이 확보한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은 국비만 334억에 이르고 전체 사업비 470억 정도를 투자해 순창읍과 복흥면은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6개면은 사업이 진행 중이다.

순창읍 일품공원을 비롯 각 면 지역에 체육관과 커뮤니케이션 센터 등이 만들어지면서 기초생활 환경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올해 적성면과 유등면, 풍산면 등의 기초생활 거점육성 사업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3개면 국가예산이 확보되면 순창 전 지역에 대한 생활거점 개선사업이 완료돼 전 군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각 면마다 40억원씩 총 120억 규모로 이미 3개 면 지역에 면민들로 구성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활동에 들어간 선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면민들과 소통을 통해 사업의 방향을 정하고 군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예비 계획서를 만들었기 때문에 각 면지역의 특성과 문화가 잘 묻어난 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올해 공모사업은 9월 최종 선정지역을 발표한다.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적성면에 문화뜨락센터 설치와 공용화장실·버스승강장 정비 등 경관개선사업과 적성문화 아카데미, 찾아가는 문화누림배달사업 등 다양한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등면은 복지회관 리모델링, 공동커뮤니티공간, 실버 건강 카페 등을 만들고 도로환경 개선사업과 자전거 쉐어링 센터 등이 들어선다. 섬진강 자전거길 주변의 경관도 개선한다. 풍산면은 산울림센터와 광장, 풍산 메아리길 조성 등과 지역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초 생활거점 육성사업은 다양한 실제 군민들이 거주하는 면 중심지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공모사업에 꼭 선정될 수 있도록 밀도 있는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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