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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야, 정전이야"...위급상황에도 환자안전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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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야, 정전이야"...위급상황에도 환자안전이 우선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8.03.22 17: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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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화재 대피훈련..위기대처 능력 강화
 
전북대학교병원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기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본관 2층 수술실 보호자 대기실과 본관 1층 로비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누전으로 각 건물에 정전과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실시됐다.
 
설정된 가상 상황은 수술실 앞 보호자 대기실에서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 초기소화를 진행 중에 있었으나 진화되지 못하고 5분 정도 경과해 지속적으로 연기가 발생하고 있는 상태였다.
 
직원들은 화염으로 인해 비상구 출구가 막히고 또 방화구획상의 방화셔터가 화재연기로 인해 차단된 상태에서 대피유도 요원이 안내하는 대피요령에 따라 방화셔터의 피난구를 열고 신속한 대피가 필요한 환자와 보호자를 우선으로 한사람씩 차례차례 탈출 후 비상계단을 이용해 1층으로 이동, 다시 옥외 주차장 집결지로 모이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날 체험에서는 인명대피 훈련 외에도 대피 후 응급환자를 위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환자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한 실습훈련까지 진행됐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번 훈련이 병원의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환자에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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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현 2018-03-23 21:41:20
요즘 화재로 인한 기사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었는데 이런 화재대피훈련을 통해
혹시모를 사고에 빠르게 대처할수 있을 것같습니다.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주신 다는 말씀에 믿음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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