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을 돌며 빈집을 대상으로 금품을 훔친 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장수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4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께 장수군 장계면 B(44)씨의 주택에 침입해 8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9월 10일부터 최근까지 전북 정읍·남원·완주·장수 등의 농촌 빈집을 돌며 7차례에 걸쳐 2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농촌 외딴 빈집만을 노려 범행했으며 드라이버를 이용해 출입문을 부수거나 주택 유리창을 깨고 주택에 침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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