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서부보훈지청 보훈가족 임실호국원·광한루 방문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황선우)은 8일 고령 등으로 나들이를 하지 못했던 참전 국가유공자 등 80여명과 보훈섬김이 등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음가득 청춘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공로와 헌신을 위로하고 국가유공자 상호간 소통을 통하여 전우애를 다지며 아름답고 따뜻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6·25참전유공자들은 전우가 잠든 국립임실호국원 현충탑을 참배하며 눈시울을 붉히면서 전우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했으며 남원 광한루를 산책을 하며 기념사진 촬영과 담소를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일정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 이석규옹이 참여해 92세의 나이에도 혼자 힘으로 모든 일정을 소화하며 선배유공자로서의 모범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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