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도서관이 지난 7월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시립중앙도서관과 신태인도서관에서 실시한 초등 여름독서교실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중앙도서관은 ‘명화 읽어주는 도서관’을 주제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이중섭 화가(저학년) 명화, 8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오르세 미술관(고학년) 명화를 감상하고 작품을 활용한 나만의 도록(책)을 만들었다.
신태인도서관은 이 기간 동안 ‘조선의 역사를 이끈 인물’을 주제로 인물퀴즈 등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여름독서교실 참여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혜빈(북초 6), 이서경(동신초 3), 진성필(신태인초 3) 학생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류서연(동신초 3), 오재현(동신초 1), 김승현(도학초 1), 김가현(한솔초 4), 김가흔(서신초 5), 김나윤(동신초 4), 김용현(신태인초 6) 학생이 시장상을 받았다.
김평섭 도서문화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자발적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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