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장애 영역별 특성을 고려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전북맹아학교 등 10개 특수학교에 장애학생 보조공학기기 지원에 3억900만원, 일반학교 장애학생 보조공학기기 지원에 640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전북맹아학교에 1억3000만원을 지원해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광학문자판독기, 화면낭독 프로그램 등 시각장애 학생의 교수학습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전주선화학교에 1800만원을 지원해 FM 송수신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등 노후된 교수학습용 공학기기를 교체와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동암차돌학교와 전북푸른학교에 7400만원을 지원해 터치키보드, 맞춤형 책걸상 등 노후된 보조공학기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적 정서장애 특수학교인 전주유화학교, 전주은화학교, 군산명화학교, 다솜학교, 한울학교, 전북혜화학교 6개교에 8200만원을 들여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노후된 교수학습용 보조공학기기를 교체할 방침이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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