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중 마무리 계획
김제시가 기존 하수관로가 협소하고 노후 돼 집중호우시 배수효율이 떨어지고 누수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대대적인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29일 김제시에 따르면 하수관거 시설을 확충해 하수 처리효율을 높이고 집중호우시 물을 신속히 배출해 침수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2007년 4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하수관거공사는 노후된 하수관거 교체와 우수와 오수를 분류하기 위한 사업으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요촌동과 신풍동, 검산동, 교월동 지역 35.9km의 하수도를 정비한다.
하수도정비 공사는 지난 2004년 9월에 착공해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소음, 진동, 비산먼지 등과 통행에 불편을 줘 죄송하다”며 “시와 시공사, 감리단은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민원 전담반을 구성,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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