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김제 부시장은 20일 전국적 가뭄 장기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가뭄 및 영농급수 한해대책 관련부서(건설과, 농업정책과,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의 대응방안과 노약자 등의 무더위 대책(여성가족과, 보건소)방안, 방역대책(보건소), 생활용수 급수방안(상하수도과) 등 관련부서가 참여한 ‘가뭄 및 무더위대책 상황보고회’를 긴급 개최했다,
이승복 부시장은 “올해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가뭄 장기화 및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해당 부서별로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주관부서인 안전총괄과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만큼 가장 무더운 오후시간대인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무더위쉼터 등을 활용, 휴식을 취하고, 수시로 물을 자주 마실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김제시는 현재까지 농작물 피해신고는 없으나 저수현황이 평년대비 83.3%로 낮아 가뭄실태(저수지 저수율, 농작물 피해 등) 조사와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용․배수로 및 하천 준설장비 임차비 등 16억2천만원 예산을 확보, 가뭄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무더위 쉼터 및 경로당 운영․관리 현장점검을 통해 냉방기 작동상태,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토록 당부하는 등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읍면동 취약지역에 대한 연막(분무)소독 등을 실시해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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