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물놀이·쓰레기 대책 수립
완주군이 이른 무더위에 대비,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15일 군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폭염, 물놀이, 피서지 쓰레기 대책을 수립,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먼저 폭염대책으로는 재난완전과장을 팀장으로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폭염대응전략을 구사하고, 취약계층 특별보호, 주말과 공휴일의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는 올해 262개소를 운영한다. 삼례 31곳, 소양 25곳, 화산 24곳, 이서 24곳, 봉동 22곳, 용진 22곳, 상관 13곳 등으로 지역내 경로당이 지정됐다.
무더위 쉼터는 지난 5월 20일부터 운영 중으로 선풍기 518대, 에어컨 306대가 구비됐다. 총 1만 95명 수용가능하다.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방문건강관리 인력과 노인 돌보미 이외에 사회복지사, 지역자율방재단, 이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인력을 확충해 집중 관리한다.
군은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물놀이 안전시설 전수조사를 실시, 파손된 시설에 대한 정비를 오는 23일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요원은 오는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42명이 상시 배치된다. 물놀이 안전을 위해 플래카드, 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피서지 쓰레기양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피서지에 대한 인력을 확충해 즉시 처리토록 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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