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도당과 국비 확보 협력 방안 논의
완주군과 더민주당 전북도당, 더민주당 완주지역위원회가 완주군의 대통령공약사업 방안과 국비 확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에서는 ‘2018년 국가예산 확보 및 군정주요 현안사업 논의를 위한 정책협의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안호영 완주·진안·무주·장수국회의원,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 송지용 도의원을 비롯해 전북도당 및 완주지역위원회 관계자, 군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협의회에서는 새정부 출범 이후 국정 방향이 구체화되고 기획재정부 2018년 예산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기인 만큼, 완주군 대통령 공약사업 구체화 방안과 국가예산 3,000억시대 개막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논의된 구체적 사업은 690억 규모의 국립 지방의정연수원 설립이다.
지방의정연수원 설립은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대통령 공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공공 및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이서면에 위치한 지방행정연수원과 연계한 대규모 연수클러스터 조성에도 큰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밖에 △국립 사회적경제전문교육원 설립(550억) △만경강 수난구조 훈련센터 조성(460억) △대한민국 호국체험센터 조성(480억) △전북 농식품통합관리지원센터 설립(40억) 등 새정부 정책방향과 같이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사업들에 대한 국비 확보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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