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철민과 김혜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를 맡았다.
15일 무주산골영화제에 따르면 제5회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박철민과 김혜나가 선정됐다.
영화 ‘재심’, ‘커튼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KBS 2TV) 등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박철민은 최근 참여한 영화 ‘악녀’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로 개막식 사회만 네 번째다.
영화 ‘스플릿’, ‘여자전쟁 : 떠도는 눈’과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JTBC), ‘하녀들’(JTBC) 등을 통해 친근하면서도 진솔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혜나는 1회부터 4회까지 매년 무주산골영화제를 찾으며 꾸준한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행사에서 개막식 사회와 더불어 관객과의 대화 ‘모더레이터’로서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국내의 독보적인 보컬리스트 가수 한영애가 뜨거운 무대를 펼친다.
이와 함께 개막식 시작의 문을 열어줄 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반디수화합창단’은 5개국 9가정의 엄마와 딸로 구성돼 있으며 이 날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식 후 한국 최초의 스톱애니메이션 ‘흥부와 놀부’에 판소리와 레게음악을 결합한 레게 음악극 ‘레게 이나 필름(Reggae inna Film)’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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