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 중심 현지수리 및 교육으로 농민 불편 해소 나서
김제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 불편을 해소하고 영농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일 만경읍 소동마을을 시작으로 9월 28일까지 총 7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농촌의 인구 고령화로 인해 농기계 의존도가 증가하고 고장난 농기계를 먼거리까지 이동해 수리하기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 김제시는 오지마을 중심으로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분무기, 기타 모든 농기계에 대한 정비 점검과 수리 등 농기계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여성 친화형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도 병행한다.
김병철 농촌지원과장은“지난해도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해 70개 마을 1,500농가에 대한 교육과 980대의 농기계를 정비 또는 수리해 안전사고를 줄이고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히고“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 중심으로 현지 수리 및 교육을 강화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시켜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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