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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유치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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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유치 본격
  • 김운협
  • 승인 2007.08.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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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기업 유치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늘(14일)부터 한국산업은행과 국민은행 등 국내 유수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업체와 컨설팅전문회사 등을 방문해 효율적인 투자기업 발굴에 대한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이는 국내·외 투자 자본을 유치했던 업체들을 파악해 주관기관으로 추진, 국제해양관광지에 대한 효과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도는 자문과정에서 언급된 기업들을 중심으로 리스트를 작성하고 개별방문을 통해 주관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미 공모사업 추진에서 투자시장의 경제성논리 적용으로 선회한 만큼 기업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아이디어 도출과 함께 투자시장에서 인지도가 있는 기업을 주관기업으로 선정,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달 중으로 리스트 발굴을 마치고 내달 5억원 규모의 용역비가 확보되면 개별접촉을 통해 주관기업을 결정, 계약체결과 함께 본격적인 투자유치활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주관기관의 일정에 따라 다소 기간차이는 발생할 수 있지만 늦어도 오는 10월부터는 실질적인 투자유치활동이 점쳐지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지 지정절차도 병행 추진해 투자유치의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관광지 지정의 경우 현재 농림부와 해양수산부, 환경부와의 조정을 마치고 산림청의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만 남은 상태다.

중앙산지관리위원회는 내달 초에 계획돼 있으며 도는 이를 통과하면 바로 도지사가 관광지로 지정하고 조성계획과 환경 및 교통재해영향평가 등을 거쳐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관광지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토대로 향후 주관기관의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조성계획을 수립, 기업들의 구미에 맞는 최적의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이다”며 “국제해양관광지에 대한 투자유치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적의 방안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란 대출금의 원리금 상환이 해당프로젝트에서 발생되는 현금 흐름(Cash Flow)에 의존해 이루어지는 금융거래 방식이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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