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30 21:29 (화)
수학여행지 전북 ‘이런 곳이 있었나’
상태바
수학여행지 전북 ‘이런 곳이 있었나’
  • 김운협
  • 승인 2007.08.13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 수학여행담당교사 팸투어 호평

도내 관광지가 수도권지역 수학여행담당교사들로부터 긍정적으로 평가돼 향후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지역 수학여행담당교사 57명을 대상으로 호남권 팸투어를 실시한 결과 ‘교육적 효과가 높은 코스’ 등 호평을 얻었다.

이번 팸투어는 2박3일 일정으로 전북과 전남 등 호남권의 역사문화현장과 생태관광을 테마로 실시됐다.

이는 기존 수학여행이 경주와 설악산 등 특정지역에 쏠려 있고 고정적인 프로그램과 체험거리 등 식상한 수학여행 현실을 변화하기 위한 것으로 호남권에서 발굴한 수학 여행지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전반적으로 ‘이런 곳이 있었나’, ‘교육적 효과가 높은 코스가 많은데 왜 아직 알려지지 않았나’ 등 호평이 이어졌다.

도내지역의 경우 전주 한류체험과 임실 느티마을 치즈체험, 순창 강천산 등이 학생간부수련회와 체험여행 코스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주 경기전과 군산 채만식문학관, 김제 벽골제 등도 역사·문화·교육적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돼 향후 수도권 수학여행단 유치 활성화가 점쳐진다.

특히 팸투어 기간 중 4개 학교가 올해 체험학습과 간부수련회, 졸업여행을 호남권으로 고려할 것임을 시사했으며 내년에 수학여행을 전북으로 오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등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관광지에 관심이 높은 담당교사와 여행사를 중심으로 자체 팸투어를 실시하고 학생안전과 숙박대책 마련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집중키로 했다.

이번 팸투어 참가학교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해 수학여행단 유치확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면 전국적인 수학여행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도내 수학여행단 유치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 상반기 도내 수학여행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전남, 광주 등과 함께 호남권 공동 수학여행 상품을 개발한 바 있다.
김운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