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이후 10년 연속 입상 쾌거
전북도에서 출품한 무궁화 분화가 전국 무궁화축제에서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13일 도에 따르면 산림환경연구소가 출품한 분화형 무궁화가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제1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 2007’에서 은상인 농림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축제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분재형과 분화형, 가로수형, 지도형 등 총 70여 품종, 2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전북은 이번 은상 수상으로 최근 10년 연속으로 입상하는 기염을 토하는 등 무궁화 재배의 메카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수상은 아니었지만 다음 행사에는 더욱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할 해 좋은 성적을 기록 하겠다”며 “무궁화축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무궁화를 알리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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