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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소중한 아이들과 행복한 예술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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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소중한 아이들과 행복한 예술 캠프
  • 이종근
  • 승인 2007.08.06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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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원 노조 9일부터 11일까지 상록해수욕장

전라북도립국악원 노동조합(지부장 김종균, 이하 국악원 노동조합)이 9일부터 11일까지 부안 상록해수욕장에서, 고창 요엘원 아동 20여 명을 초청, 꿈과 추억이 넘치는 신나는 예술캠프를 개최한다.
 ‘예술과 사회의 아름다운 만남-꽃보다 소중한 아이들과 행복한 예술캠프’를 주제로한 이번 행사는 지역간, 계층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국악원 노동조합에서 직접 마련한 문화복지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의 아름다운 선율과 흥겨운 몸짓,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캠프는, 요엘원 아동들에게 예술체험을 통한 행복한 추억과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게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박 3일간의 여정으로 복지시설 아동들을 초청,  연수와 체험을 통한 문화 나눔 시간을 마련했다.
 국악원 노동조합은 그동안의 1회성 자원봉사활동과 주입식 예술강좌를 극복하고, 서해안 바닷가에서  눈높이에 맞는 전통 문화 체험의 장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참여하는 아동들은 나도 예술인 (타악놀이, 민요, 연극, 무용 등) 연수와 전통예술 즐기기 (한여름밤의 전통 콘서트  락 ‘樂’), 행복한 체험(갯벌 체험, 수영, 바나나 보트, 모터보트등), 신나는 관람(영상테마파크와 자연 곤충 생태 체험전  관람) 등을 직접 즐기고 느낄 수 있다.
 전라북도립국악원,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전북지부, 국악원봉사모임 ‘나사’, 평등노무사, ‘주전부리’ 연희단 등이 후원 단체로 참여한다.
 그동안 국악원 노동조합은 문화복지실현을 위해 삼성보육원, 호성보육원 아동들을 초청하여 공연 관람,  문화시설 체험, 식사와 기념품 등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장애우시설인 자림원에 목욕봉사와, 난방비 후원, 전통예술 강좌 등 예술봉사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오고 있다.
 2007년 출범한 신임 집행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듯함을 간직한 예술인 노동조합을 주요 활동 사업으로 선정했다. 노조 예산과 국악원 예술인들의 자발적 후원금으로 사회복지지원기금을 신설하고, 복지시설 공연 시 7회에 걸쳐 후원금등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국악원 노동조합측은 “이번 예술캠프는 ‘예술과 사회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평소 국악원에  베풀어 주신 도민 여러분의 무한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며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을 초청, 문화예술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간직하게 하는 자리인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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