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8 15:39 (토)
교육부 서남대 구재단 제시한 정상화 계획 제외?
상태바
교육부 서남대 구재단 제시한 정상화 계획 제외?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6.12.22 15:5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남대학교는 교육부가 예수병원과 명지병원, 구재단 등 3곳의 정상화 계획서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구재단이 제시한 정상화 계획서는 제외됐다고 밝혔다.

김경안 총장은 22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구 재단이 제시한 정상화 계획서는 재정 계획이 부족하고 실현 가능성이 없어 폐기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러한 내용을 교육부로부터 비공식적으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구 재단이 제시한 정상화 안은 의과대를 폐과하고 남원캠퍼스를 평생교육원으로 전환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지만 타당성과 절차상의 문제 등으로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교육부는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구재단을 제외한 예수병원과 명지병원 두곳 가운데 한 곳이 재정기여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

사학진흥재단은 서남대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작성해 교육부에 전달하게 되며 교육부는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 결과를 확정하게 된다.

서남대는 사학진흥재단이 검토한 정상화계획서의 조속한 심의를 요청하고 계획이 확정되면 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는 현재 예수병원과 명지병원, 구 재단 등 3곳이 낸 정상화 계획안에 대한 사학진흥재단의 최종 컨설팅 결과 보고서가 제출되면 이를 검토한 뒤 빠르면 내년 1월 16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대학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자를 선정하게된다.

윤복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총장노는 꼴이 가관 2016-12-22 16:35:58
쯧쯧 . . 이제 환각에서 일하는구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