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2017년도 민간단체보조금 선정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내년도 민간단체보조금 사업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전북지회의 2017년도 사립유치원 교사 직무연수 등 총 55개 사업에 9억3805만원이다고 밝혔다.

최종 결정된 사업은 학교교육과 2개 사업, 교육혁신과 7개 사업, 인성건강과 40개 사업, 미래인재과 6개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8일부터 20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과 방문접수로 민간단체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았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전북도교육청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3개 분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 심사와 21일 전체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지원 사업이 결정됐다.

내년도 민간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은 도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12월중 최종 확정된다. 또한, 지원이 결정된 사업은 사후성과평가를 실시해 다음해 보조사업 심사에 반영하는 등 민간단체 보조금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건전한 시민사회단체를 육성해 민간의 교육행정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윤복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