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가 국가 암 검진사업과 관련, 대상자는 빠른 시일 내 적기검진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고, 암 검진 비용은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납부액 하위 50% 대상자는 국가에서 전액부담(건강보험 납부액 상위50% 대상자는 본인부담 10%) 한다.
암 검진 대상자는 전국 어디서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검진기관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종별 검진기준은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66년 이전 출생자, 매년 검진)이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암 조기 검진에서 암으로 확진을 받으면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수급자는 22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당해 연도 무료 암 검진 대상자가 지정 검진기관이 아닌 의료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검진 받아 암으로 진단 받는 경우와 올해 암 검진 대상자가 올해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 내년에 암 판정을 받으면 의료비 지원이 불가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검진 대상자가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해당자는 꼭 올해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가 암 검진사업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보건소 건강증진과(539-6102)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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