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 선정을 위해 시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맛집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육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정읍역과 터미널, 다중집합장소, 보건소 내소자 등에 대한 직접 설문조사와 함께 정읍시 홈페이지 접속 설문조사도 실시하고 기관과 단체로부터 업소 추천도 받고 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위권 업소를 선정한 후 현장심사 및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정읍 맛집’ 지정증과 표지판을 배부하고 상수도 사용요금 30% 감면,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시 홈페이지 게시, 홍보물 제작, 위생적인 상차림 개선 및 맛집 위상을 갖추기 위한 친절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달 정읍 대표음식 개발을 위한 용역을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한식조리학과 김수인 교수)과 체결, 현재 용역 중으로 최종 결과는 11월 중 나올 예정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대표음식 3종을 개발, 대표음식 전수를 희망하는 업소의 신청을 받아 3개소를 선정한 후 대표음식 사업장 표준모델 제시 및 기술이전을 통해 정읍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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