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2주년 성과와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감곡면 화장시설 주민협의체 이희설 위원장 등 시민대표와 6급 이상 직원들이 참석한 기념식은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떡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KTX 개통, ㈜다원시스 유치,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서남권 추모공원 개원, 정읍 장학숙 건립, 내장산리조트 골프장 민자 유치,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 개장, 구절초 향토자원진흥특구 지정 등 주요성과를 소개하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소임을 다해 준 공직자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는 획기적인 도약을 위한 희망의 주춧돌을 놓았다면, 이제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가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더 큰 결실을 위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을 때”라며 “시민행복과 중단 없는 정읍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기념식에 이어 환경미화원과 수로원 등 현장근무자 20여명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언제나 궂은일을 마다 않고 최선을 다해 주시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시정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의 참 일꾼이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지난 4월 출범한 브랜드콜택시 체험에 나서 운수업 종사자의 애로사항과 시민들의 건의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시장은 “브랜드콜택시가 기존 택시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택시업계 경영개선과 고객서비스 강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안전도시 조성 및 택시업계 고충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