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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 원구성 최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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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 원구성 최종 합의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6.06.09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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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 국회의장, 새누리·국민의당 부의장 1석씩 맡아
- 상임위는 더민주 8석·새누리 8석·국민의 당 2석 배정

국회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국민의당은 8일 국회의장을 더민주가 맡고, 법사위원장을 새누리당이 맡는 등의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안에 합의했다.

여야는 또 국회의장단은 9일 오후에 선출하고, 상임위원장은 오는 13일 선출키로 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김도읍 새누리당,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제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야 3당이 합의한 원구성의 내용은 더민주가 국회의장,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국회부의장을 1석씩 맡기로 했다.

더민주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8개의 위원장을 맡는다.

새누리당은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안행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정보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8개 상임위원장을 배정받았다.

국민의당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한편 국회의장에는 더민주 정세균 의원, 국회부의장에는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이 당내 경선 등을 거처 선출될 것으로 보이며, 상임위원장에는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이 교문위원장 또는 산자위원장으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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