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촌의 특색을 살려 실용적이면서 아름다운 농특산품 포장디자인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8일 농진청(청장 이양호)에 따르면 8~19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농촌마을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진안 애농 ‘순수람’을 비롯해 11개소 우수디자인을 전시하는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우수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22일까지 실시한 ‘제2회 농촌마을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농가, 영농조합법인, 마을기업 등 11개소의 우수 포장디자인 실물과 화판이 전시된다.
공모전 시상식도 열려 △대상 애농의 ‘순수람’ △최우수상 술도가제주바당의 ‘제주바당’, 평창팜의 ‘선녀와 나물꾼’ △우수상 공식품의 ‘보은 공계순’, 장수드림협동조합의 ‘장수드림’,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등을 시상한다.
농특산품 포장재 및 포장방법과 관련한 우수사례가 전시되며 농진청이 개발한 ‘이동형 농특산품 진열대’를 소개하고 농특산품 진열 방법도 선보인다.
안옥선 농촌환경자원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농특산품 포장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가 높아지고 농촌 현장에서 다양한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우수 사례가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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