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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생수 전북경찰청 1부장, 경기북부청 차장 행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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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생수 전북경찰청 1부장, 경기북부청 차장 행 '모락모락'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6.06.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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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1부장에는 전주출신 진교훈 경무관이 관측도 나와

박생수 전북경찰청 1부장의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차장 행이 제기되고 있다.

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신설된 정부 대테러센터 초대 센터장에 원경환(56·간후보 37기) 경기북부경기경찰청 차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최종 결정은 오는 7일이나 8일 정도에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결격사유만 없다면 센터장 임명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게 경찰 내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사실상 내정됐다는 일부 언론의 기사까지 나온 상태다.

경찰청은 원 경무관의 대테러센터장 행이 현실화되면, 공석이 되는 경기북부경찰청 차장자리를 원포인트 인사를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추천자 명단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자 명단에는 박생수(53ㆍ경대2기)1부장도 포함됐으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사 가운데 가장 유력시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경찰청 내부에서는 박생수 1부장의 경기북부청으로의 이동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최종 결정은 역시 다음 주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1부장도 관심거리다. 신임 1부장에는 지난해 경무관으로 승진한 진교훈 새경찰추진단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새경찰추진단장이 정식직제가 아니라는 것도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원포인트 인사인 만큼, 각 경찰청 차장과 부장들의 수평이동에는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진교훈 경무관은 전주출신으로 전주완산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경찰대 혁신기획단과 경찰청 정보국, 치안비서관실에서 근무했다. 총경 승진 후에는 정읍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기획조정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무성한 말들이 많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다음 주 중이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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