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이 다문화 치안활동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통역요원 및 치안봉사단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경찰에 통역지원 뿐만 아니라 외국인 범죄 예방 및 지역사회 치안 안정을 위한 법률 홍보 등 외국인 치안봉사단 역할까지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31일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외사계에 따르면 이날 중국·베트남 등 12명의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군산경찰서 치안봉사단이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보행자 안전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각으로 영화 ‘곡성’을 관람하는 등 간담회 개최해 향후 범죄예방·봉사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봉 서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범죄예방과 이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경찰의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치안봉사단과 긴밀히 협조해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것이다" 고 말했다. /군산=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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