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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공예상품, 13억 중국인들에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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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공예상품, 13억 중국인들에 첫 선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4.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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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전당, '문화창의 디자인산업 교역박람회' 참가
▲ 한지인형-혼례식

전통문화전당이 전당 내 입주공방들이 제작한 다양한 전통 공예상품들을 13억 중국인들에 첫 선을 보인다.

19일 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국 쑤저우에서 개최되는 ‘제5회 문화창의 디자인산업 교역박람회’에 참가한다.

‘문화창의 디자인산업 교역박람회’는 중국 유일의 창의적 디자인분야 전문 박람회로 산업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산업 발전을 촉진시킨다는 목적 아래 매년 4월 쑤저우시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전당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주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디자인이 가미된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전당 입주 공방작가들의 전통 공예상품들을 출품키로 했다.

출품작은 전통한복과 전통혼례의 스토리텔링이 담긴 한지인형(예담공예)과 정통 왕실한복으로 꾸며진 상품화 가능한 미니어처 한복(한복의美), 전통적 목공방식과 디자인적 요소가 가미된 조명등, 와인랙(바오크라퍼) 등이다.

최재덕 전당 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전당 입주 공방은 물론 지역 공예작가들의 작품들이 해외에 많이 전시·판매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전통문화 산업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쑤저우는 전주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지난해 11월 한국 예술가들이 쑤저우에서 전주한지와 한지공예작품 전시회를 가졌으며 12월에는 쑤저우 전통공예가들이 전주에 방문해 쑤저우의 전통공예를 알리는 시연교류회를 진행한 바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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