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5일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이사장 정숙희)와 정읍시립노인전문병원 민간위탁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동회는 앞으로 2021년까지 5년간 정읍시노인전문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삼동회의 위탁운영은 이번이 3번째로, 삼동회가 환자 진료와 재정관리,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위·수탁사항 준수 등 4개 부분 18개 문항을 기준으로 실시된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재 수탁했다”고 밝혔다.
금붕동에 자리한 정읍시노인전문병원은 연건평 399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다. 189종의 의료장비와 치매병동을 포함 31실 184병상을 갖추고 정읍과 부안, 고창 등 도내 서남권 공립요양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특히,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는 물론 매주 수요일 독거노인 가정방문 의료서비스 제공과 웃음치료, 풍선아트, 요가 프로그램,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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