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제21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건의안 채택 관계부처 발송
정읍시의회(의장 우천규)가 지난 18일 제2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정병선 의원과 고경윤 의원의 대표발의로 ‘쌀 생산 조정제 도입 촉구 건의안’과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가입 반대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과 국무총리, 관계부처 장관, 국회의장, 여야 정당대표 등에 발송했다.
정병선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정부는 쌀 수급 조절을 위해 논에 타 작물 재배 시 쌀변동직불금 이상을 지원하는 쌀 생산 조정제를 조기에 실시하고, 쌀 재고 감축 및 소비확대와 쌀값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고경윤 의원은 건의안에서 “우리농업의 몰락과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PP)을 적극 반대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최낙삼 의원은 ‘FTA 시대에 따른 농업인 보호정책 수립’, 이도형 의원은 ‘정읍시 고령친화도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자’, 김철수 의원은 ‘김제시의 서남권추모공원 참여에 앞서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한다’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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