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 역전파출소는 17일 다중이용시설인 전주역에 순찰을 늘리는 등 테러대비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핵시험과 개성공단 철수 등으로 테러 위험이 높아져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전주역과 협력해 역사 시설은 물론 폐쇄회로카메라 설치상태, 투명쓰레기통 비치여부, 자체방호 실태, 외부차단시설, 승강장과 편의시설 등을 합동점검했다. 또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해 비상시 즉시 대응하도록 했다.
허장곤 역전파출소장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거점근무로 실효성 있는 대응체제를 강구하고 있다”며 “전주역을 이용하는 관광객 및 시민에게 안전한 철도여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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