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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군산 터미널, 효과적인 대안 마련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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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군산 터미널, 효과적인 대안 마련할 터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6.02.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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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영 국회의원(군산, 국민의당)이 2일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최근 탈당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탈당 전 수없이 많은 고뇌를 했다”면서 “하지만 총선에서 무난히 지는 것이 아닌, 정권교체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국민을 위하고 호남 정치를 살리는 길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 당 출현은 미래를 향한 담대한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당에서 새로운 정치, 상식이 통하는 정치, 품격이 있는 정치를 통해 반드시 수권정당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한 질문에는 잘못된 새만금 방조제 관할구역 결정을 바로잡기 위해 대법원, 헌법재판소에 제소한 상태라고 설명하며 군산시민의 뜻에 부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아웃렛 입점 관련해서는 상권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이전 문제는 건립 부지를 조만간 발표해 6월 이후 본격 건립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용객은 많지만 40년이 넘어 낙후된 군산터미널의 경우, 현대화 및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군산시와 협의를 통해 터미널을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한 후보가 ‘책 공약’을 내세우며 국가예산 1조원을 ‘시멘트 공약’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군산시 도서관 현황 자료를 인용하며 “2015년 12월 기준, 군산시민 1인당 1.6권으로 총 45만여권의 장서를 구축해 1인당 1.06권의 장서를 구축한 서울시 공공도서관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단순히 도서관 인프라를 양적으로 늘리기 보다는 프로그램적 내실을 다져야할 때”라고 설명하며 “도서관 장서 확충, 사서교사 배치 및 운영시간 연장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해내고 새만금의 정책적 개발을 통해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의 저를 만들어 준 군산시민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이번 총선을 군산 시민의 승리를 위한 총선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의원은 성실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국회헌정대상과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을 비롯해 최근 한 언론에서 19대 국회의원 전수 대상으로 의정활동 다면평가를 한 결과 야당 1위를 차지한 바 있다./군산=김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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