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기 지난해 지방소득세를 목표액인 350억 원 보다 20% 증가한 421억 원을 징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도 지방소득세 총세입액 339억 원보다 82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경기침체의 장기화, 저출산·고령화,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지방세수 기반이 날로 약해지고 있는 실정에서 시는 지난해 소득세제에 대한 적극적인 확보방안의 일환으로 법인지방소득세의 독자적 과세권을 추진해 성과를 얻었다.
소득원천에 따른 2015년 종합소득분은 34억 원, 양도소득분 23억 원, 특별징수분 154억 원, 법인소득분 210억 원이 징수됐다.
군산시 세무과 관계자는 “2016년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세액 정산의 본격시행, 2017년 개인지방소득세의 신고시행 등 개편되는 지방소득세에 철저히 대비해 동북아 경제중심의 명품도시 군산건설에 맞는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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