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평화의 소녀상건립 시민추진위원회가 21일 남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운동 선포식 및 기자회견을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오는 5월, 구 남원역사(예정)에 소년상 건립을 목표로 3월까지 3000여 회원 모집과 3000여마원 모금과 4월 소년상 건립을 위한 콘서트 등의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12월28일 일본군 위안부 한일협정을 피해자인 할머님들은 일본 정부의 사죄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언했고, 일본정부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자행한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대가로 10억엔을 지원하겠다는 일본정부의 목적은 더 이상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지 말자는 것.
또 정유재란 당시 1만명의 죽음으로 나라를 지키며 항전했던 역사를 간직한 호국의 성지로 항일의 역사를 간직한 남원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므로써 다시는 이러한 범죄행위가 우리 미래세대에게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기 위해 이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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