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최근 혈액자동분석기, 결핵자동염색기, 광학현미경 등 신규 장비를 보강해 다양한 임상병리 검사를 통한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치료로 시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보건소에서는 효소면역측정기, 생화학분석기 등 각종 검사 장비를 이용하여 여성암 1위인 갑상선 검사와 암을 스크리닝하는 암표지자 검사, 대사증후군을 감별할 수 있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혈당 검사와 간암 예방을 위한 간염 검사 등을 실시해 1,506건의 이상 소견을 발견해 관리하도록 개별 안내했다.
이번에 혈액자동분석기와 결핵자동염색기, 광학현미경, 당화혈색소 분석기가 새로 보강됨에 따라 결핵의 진단이 쉬워졌으며, 적은 양의 혈액으로 빠른 시간 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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