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2007년산 하곡 포장물 매입검사를 오는 6월18일부터 7월31까지(4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매 곡종 및 물량은 농가 계약 생산 약정 물량인 73만6224대다.
이중 겉보리(22만8500대/40kg), 쌀보리(50만7724대/40kg)이고, 수매가격은 전년 매입가격 대비 겉보리 2%, 쌀보리 4%가 인하됐다.
겉보리 1등급의 경우 3만860원, 2등 2만9180원, 등외 2만4170원이다.
쌀보리 1등급은 3만4260원, 2등 3만2700원이다.
전북 농관원에서는 매입기간이 장마기에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하고자 검사 가용인력 48개 반을 편성, 보리 주산지를 중심으로 최대한 검사를 조기에 마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한 124개 검사 장소에 검사장비와 각종 검사편의 시설점검을 조기 완료하고 2400여명의 예비점검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관원은 출하 농가들에게는 예비점검을 받은 후 마을별로 시차제 공동출하를 권장하고,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 다음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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