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조내수) 및 남원관내 6개 농·축협은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 문제 지원 등을 위해 지난 10일 남원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농업인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또 ‘농협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또한 남원지역에서 열린 ‘농협이동상담실’을 통해 관내 농업인들은 무료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정관종 법교육 교수와 한국소비자원의 김광진 강사 등의 전문가로부터 강의를 들었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법률문제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개별상담을 통해 해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한편 조내수 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지역 여건상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구제방안을 논의 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농협이동상담실 운영 이유를 밝혔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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