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호관찰소(소장 안병경)는 지난달 30일 호성동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주민과 보호관찰소 직원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보호관찰 청소년 밴드 ‘단비Dream’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음악회는 전주에서 활동하는 3인조 감성밴드 ‘크리미’가 초청되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함께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주민 김모씨는 “바로 옆에 위치한 보호관찰소 두고서도 평소 관심을 두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오늘 이 곳에 와보니 보호관찰소가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관임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음악회 뿐 아니라 주민 친화적인 법무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호관찰소는 범죄 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 등 본연의 업무와 더불어 ‘길거리 꽃 심기’, ‘불법 현수막 철거, ’한부모 가정 돕기‘ 등 주민 친화적 법무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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