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휘)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서부신시가지 등 청소취약지에 대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및 불법투기 특별단속’을 이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쓰레기 불법배출 방지를 위해 청소취약지 홍보계도 85회, 투기단속 70회, 과태료 175건 3600만원을 부과했다.
이같은 과태료 부과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0% 늘어났지만 쓰레기 불법투기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완산구는 서부신시가지를 중심으로 관내 청소 취약지 72개소에 대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활동 및 불법투기에 대한 불시 야간단속 등을 병행해 성숙된 시민의식을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형원 자원위생과장은 “내 집 앞 쓰레기는 내가 치운다는 선량한 미풍양속이 점점 사라져 간다는 현실이 아쉽지만 행정에서는 쓰레기와 전쟁을 통해서라도 깨끗하고 쾌적한 생태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양규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