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신원섭)는 20일 화폐위조범을 검거해 화폐유통질서 확립에 공헌한 전주 완산경찰서와 신속한 신고 등을 통해 범인 검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 시민에 대해 한국은행 총재 감사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7일 전주시 소재 금은방으로부터 5만원권 위조지폐 2012장에 대한 발견 신고를 받고 즉시 수사에 착수해 CCTV 분석 등으로 위조지폐를 건넨 피의자를 검거하고 피의자의 진술을 토대로 나머지 공범 3명도 전원 검거했다.
한은은 화폐유통질서 확립 차원에서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화폐 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와 범인 체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 유공자에 대하여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정기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한은 전북본부는 국민의 위조지폐 식별능력 및 신고의식이 위조지폐 유통을 방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재래시장과 슈퍼마켓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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