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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전문직 포럼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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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전문직 포럼 정례화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5.07.1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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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장학관·장학사가 변해야 교육이 바뀐다는 모토를 내걸고 정례적인 전문직 포럼을 갖는다.

전북교육청은 13일 오후 본청 2층 대강당에서 본청,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장학사(교육연구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추진 주체인 장학사들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효과적인 학교 현장 지원방안을 찾기 위한 전문직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오재길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교육청 문화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주제 발표를 했다. 또한 장경덕 우림중 수석 교사가 ‘학교에서 교육청에 바란다’, 김양선 진안교육지원청 장학사가 ‘기본으로 돌아가자’, 최규설 장학사가 ‘신규 장학사의 생존기’를 주제로 토론했다.

오재길 연구위원은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흔히 학교 혁신을 위해선 학교장이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하는데 교육청문화가 혁신돼야 현장이 바뀔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과 학생들의 성장에 집중하는 사람들을 중용하고, 교육청의 모든 정책과 사업이 학생 중심, 현장 중심으로 밀착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교육청 주최의 대규모 행사나 연수를 대폭 줄이는 한편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도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 중심 행정이 교육 혁신에 매우 중요한만큼 전문직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어 교육청 행정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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