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우수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초판 출간된 3,851종의 도서를 대상으로 국민 독서문화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이 책은 학교폭력이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접근해야할 구조적 문제라는 입장을 견지하며 폭력의 생태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의 1차 관련자인 아동과 청소년의 사회, 문화, 심리적 특성을 자세히 분석해 폭력에 대한 인지 및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또한 학교 폭력 실무자의 임무, 역할, 기구체계 등에 대한 명확한 기술과 함께 폭력발생 예방 및 대처에 대한 효율적인 실무내용도 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정된 우수도서는 종당 1000만원 이내에서 도서를 구입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전국 초․중․고교, 사회복지시설 등 1400여 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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