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교육지원청과 무주군청 지난 26일 무주군수실에서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 제공과 청소년 진로교육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올해 2학기에 중학교 5개교, 내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인프라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된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황정수 군수는 “미래를 이끌어 갈 무주지역 학생들의 끔과 끼를 살려주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문서 협약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교육과 문화가 살아있는 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정섭 교육장은 “진로교육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꺼이 동참해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무주지역의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진로직어체험 지원을 위한 지역협력체제 구축에 참여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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